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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경제및 돈벌이 관련

경영을 할때 실패에 대한 마음가짐.

by 돈굴이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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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패를 부끄러워 말고, 실패를 되풀이하지 말 것.

인생을 살다 보면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지만, 후회는 흉보다 길로 향하는 길 이란 말도 있듯이 중요한 것은 실패를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리느냐이다. 경여에 실패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재 천하를 주름잡고 있는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모두 실패의 경험자이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들의 제품 중에서 평판이 좋은 것은 반드시 그 전의 제품이 실패하여 크게 손해를 보았지만 그 실패와 손해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제품에 살린 것들이다. 고 고백하고는 했다. 그들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실패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같은 실패를 몇 번이나 되풀이함으로써 퇴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경영자는 수없이 많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도 실패를 멋지게 되살려 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경영자로 예전 세이부 백화점 사장 쓰쓰미 세이지가 있다. 로스앤젤레스 지점은 부친인 쓰쓰미 야스지로가 정치가로서의 허영에 들떠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진출했던 것으로써 당초에는 일본 데파트, 미국 본토에 상륙 운운하고 떠받들렸다. 쓰쓰미 세이지도 덩달아 날뛰었다. 결국 세이부 로스앤젤레스 지점은 실패하고 엄청난 적자를 내고 부득이 철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세이부 백화점은 세이부 철도를 배경으로 부친인 야스지로가 창립하고 그 아들인 세이지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세이부 로스앤젤레스 지점은 실패, 미국으로부터 철수했다. 이무렵의 세이지는 어딘가 들떠 있었다고 한다. 진출의 테이프를 끊은 것은 전 사장인 쓰쓰미 야스지로였지만 직접적인 책임은 당연히 세이지에게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지점의 손실이 막대했던 만큼 만일 세이부 백화점의 주가 공개되어 있고 게다가 고용 사장이었다면 영락없이 인책 사직 감이다. 그것을 계기로 해서 젊은 나이에 재계에서 매장되어 버렸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것이 철수만으로 그치고 크게 비난받지 않은 것은 창업자의 2세였기 때문이다. 현명하게도 쓰쓰미 세이지는 그것을 깨달았고 로스앤젤레스 지점의 실패를 깊이 아로새긴 것이다. 그 반성이 현저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들 말하고 있다.

 

2.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지 말 것.

 과거 대불 상사로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니혼 통운 사건의 여진이 채 가시지 않은 무렵,. 이 사건에 관해 경제단체 연합회 총회 석상에서 대표 상임이사인 닛싱 방적 회장 사쿠라다 다케시는 경영자 측에서 이 같은 불상사를 일으켰으니 그야말로 경영자는 모두 참회해야 한다. 고 눈물을 흘리며 세상에 사과했다. 경제단체 연합회의 대표자로서 누구보다도 경영자의 모럴을 역설해 온 사쿠라다에게 있어서 그 충격은 국외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했다. 사쿠라다의 이 태도는 신문에도 크게 보도되어 호감을 샀다고 한다. 그러나 사쿠라다의 뒤를 이어 단상에 선 전무이사 마에다 하지메는 그 문제에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지론인 1천만을 넘는 노동자 조직은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책임을 자각하여 노동쟁의의 윤리성을 확립해야 한다. 고 말했을 뿐이었다. 그 석상에 만일 노동조합의 간부가 출석하고 있었다면, 이것은 크게 반격받아 마땅한 언행이었다. 니혼 통운 사건에 이어서 니혼 레이온의 산업 스파이 사건이 일어나 경영자의 윤리성 확립 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제기된 무렵이었다. 조합간부의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도 뻔뻔한 말이 아닐 수 없었다. 이때의 두 사람의 태도로 해서 사쿠라다의 주가는 크게 오른 데 비해, 마에다의 주가는 폭락했다. 마찬가지 이야기로 과거 미쓰비시 은행에서는 은행장 우사미 마코도가 갑자기 니혼 은행 총재로 취임, 부은행장 다지쓰 와다루가 은행장으로 승격하는 인사가 행해졌다. 때마침 후 키바라 산업, 니혼 특수강철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던 때여서 미쓰비시 은행은 그들 문제회사에 대한 융자와 관련하여 한창 악평을 듣고 있었는데, 그 판에 행해진 우사미의 전출은 불상사에 대한 결말도 짓지 않고 다지쓰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해서 세상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새 은행장 다지쓰의 태도는 훌륭했다. 다지 쓰는 은행장은 총괄적인 사업에 바빠 은행 내의 실무는 모두 부은행장이던 내 책임하에 행해졌다.라고 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것으로 별안간 다지쓰의 주가는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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